• 고도몰 고객사례

브랜드와 연주자가 함께 성장하는 ‘뮤지션마켓’의 콘텐츠 커머스

2025-08-13

악기는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에요. 가격이 만만치 않다 보니 한 번 사면 오래 사용해야 하고, 대부분은 직접 만져보고 소리를 들어본 뒤에야 구매를 결정하죠. 그래서 더더욱 온라인에서 악기를 판매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요. 뮤지션마켓은 연주자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와 함께 브랜드와 뮤지션이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유튜브 영상으로 악기를 소개하고, 앰배서더 시스템을 통해 연주자와 수익도 나누고 있죠.

오늘은 뮤지션마켓이 어떻게 온라인 악기 전문 쇼핑몰이 되었는지 위키위키 콘텐츠사업부 이민희 부장님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게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및 뮤지션마켓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뮤지션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위키위키 콘텐츠사업부의 이민희 부장입니다.

위키위키는 음악인을 위한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예요. 악보 제작자를 위한 풀스코어, 종합 악기 쇼핑몰인 뮤지션마켓, 온라인 음악 교육 플랫폼 넥스트클래스, 그리고 직접 제작하는 오리지널 비디오 콘텐츠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그중에서도 콘텐츠사업부에서 영상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총괄하면서 동시에 유입을 늘리기 위한 온라인 마케팅 전반인 인플루언서 협업, 포털 SEO, 메타 광고 등을 함께 맡고 있어요. 콘텐츠 흐름을 고민하고, 음악인들이 더 쉽게 우리 서비스를 발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현재의 뮤지션마켓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해요. 

위키위키는 “음악 전공자들의 졸업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어요. 꼭 유명한 아티스트가 아니더라도, 음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경제적 기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표였죠.

뮤지션마켓은 중고·리퍼 악기 거래 플랫폼으로 시작했어요. 중고 시장에서 악기는 리페어 전문가의 검증이 필수적인 카테고리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브랜드들과의 협업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신제품 유통도 시작하게 됐고, 지금은 국내 주요 브랜드들의 마케팅을 대행하면서 신제품 판매가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어요. 중고와 리퍼 제품도 여전히 함께 운영하고 있고요.

풀스코어나 앰배서더 활동을 통해 실제로 수익을 내는 아티스트들도 생겨났고, 저희가 처음 생각했던 구조가 어느 정도 현실화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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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마켓

 

 

Q. 뮤지션마켓이 종합 악기 쇼핑몰로 확장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악기 전문 쇼핑몰로서, 제품에 대한 신뢰를 얻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처음부터 종합 악기를 목표로 했던 건 아니에요. 국내 주요 브랜드(콜트, 삼익, 고퍼우드, 데임 등)의 마케팅을 대행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악기를 다루게 되었어요. 현재는 일렉기타와 베이스를 중심으로 총 1만여 개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강점은 전문성이에요. 팀원 대부분이 악기 전공자라서 출고 전 세팅과 검수를 직접 진행해요. 단순히 물류를 거치는 게 아니라, 전문적인 손을 거친 악기를 배송한다는 점에서 소비자 신뢰도가 높습니다. 또 정품 등록 시스템을 운영해 A/S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고요.

콘텐츠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어요. 뮤지션 출신 유튜버나 세션 연주자,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며 신뢰를 쌓았고, 단순 리뷰를 넘어서는 기획 영상들도 꾸준히 제작하고 있습니다. 기타리스트 나코코님이 진행하는 나코코쇼, 뮤지션들의 일상을 담은 뮤지션스토리 같은 콘텐츠가 대표적인 사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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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 전 악기 검수 및 세팅 과정 (영상) ⓒ뮤지션마켓

 

 

Q. 악기는 최근 취미로도 인기가 많은데요. 실제 구매하는 고객층이 궁금해요. 요즘 특히 많이 판매되는 악기는 무엇인가요?

최근 밴드 음악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일렉 기타와 일렉 베이스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고 있어요. 특히 애니메이션 ‘봇치 더 록!’의 영향으로 레스폴 기타가 인기를 끌기도 했고요.

뮤지션마켓에서는 음악 전공자들이 찾는 프리미엄 브랜드는 물론, 입문자와 취미생을 위한 합리적인 제품군도 함께 다루고 있어요. 악기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해두었습니다.

 

 

Q. 현재 다양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만큼 유튜브에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악기는 소비자가 쉽게 구매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아이템입니다. 소리와 사용감을 직접 확인해야 하는 제품이다 보니 텍스트나 이미지로는 전달이 어려워요. 그래서 영상 콘텐츠가 꼭 필요했고, 자연스럽게 유튜브에 집중하게 됐습니다.

위키위키에서는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어서 채널도 목적에 따라 분리해 관리하고 있어요. ‘위키위키기타’와 ‘위키위키피아노’는 풀스코어 전용 채널, ‘뮤지션마켓’ 채널은 악기 리뷰와 아티스트 중심 콘텐츠를 다루고 있어요. 각각의 채널이 브랜드별 고객과의 접점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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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마켓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Q. 뮤지션마켓 채널은 뮤지션과의 협업 콘텐츠가 중심인데요. 악기 연주자와의 협업에 집중하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뮤지션마켓은 종합 악기 커머스인 만큼 악기 연주자들이 주인공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어요. 단순 리뷰보다는 연주자 개인의 스토리와 연주를 담아내는 방식이죠.

처음에는 “아티스트에게 경제적 기반을 제공하고, 건강한 음악 생태계를 만들자”는 뚜렷한 목표가 있었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다 보니 협업 자체가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한두 명의 아티스트와 시작한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점차 네트워크가 형성됐고 지금은 아티스트라면 꼭 한 번 출연해보고 싶은 채널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성장하게 됐어요.

특히 악기 연주자들은 단순한 광고나 협찬에 쉽게 움직이지 않는 분들이에요. 자신만의 기준과 정체성이 뚜렷해서,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방향을 이해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죠. 이런 과정을 거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주자 개개인의 이야기를 중심에 둔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게 되었고, 그 결과가 지금의 뮤지션마켓 채널을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아티스트와의 협업은 자연스럽게 공연 기획으로도 이어졌어요. 직접 주최한 공연 영상이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850만 뷰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단순히 악기를 파는 쇼핑몰을 넘어, 아티스트와 함께 만들어 가는 브랜드로 기억되고 있다는 점에서 성취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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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트 문소이 연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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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코코 X H.J.Freaks 콜라보 공연 영상

 

 

Q. 뮤지션마켓 앰배서더의 기획 배경이 궁금해요. 앰배서더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뮤지션마켓 앰배서더는 음악을 좋아하고 악기를 연주하는 누구나,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만든 참여형 프로그램이에요. 처음부터 ‘악기 연주자에게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자’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고, 단순 홍보를 넘어 음악인의 활동 무대를 넓히는 하나의 수단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선발 방식은 제한 없이 열려 있어요. 고도몰 기반의 전용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본인만의 고유 링크를 만들어 콘텐츠에 삽입하면 해당 링크를 통해 발생한 판매에 대해 수익을 분배받게 됩니다. 일부 연주력이나 콘텐츠 영향력이 충분한 분들에게는 저희가 먼저 아티스트에게 제안하기도 해요.

저희가 직접 제작하는 콘텐츠는 브랜드의 방향성과 메시지를 주도적으로 담아내는 반면, 앰배서더 콘텐츠는 연주자 본인의 채널을 기반으로 보다 자연스럽게 악기를 소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소비자 입장에서도 실제 사용자에 가까운 입장에서 접하게 되기 때문에 또 다른 설득력을 갖게 되죠. 전용 대시보드를 통해 발생한 수익과 노출, 클릭율, 전환율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콘텐츠의 효과를 직접 측정하고 개선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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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마켓 앰배서더 니즈기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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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배서더 전용 대시보드 화면 예시 

 

 

Q. 악기는 가격대도 높고 파손 우려도 있다 보니, 온라인 판매 시 운영상 어려운 점도 많을 것 같아요. 특히 배송이나 교환·환불 관련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고 계신가요?

악기는 민감한 제품이다 보니 단순히 박스에 넣어 보내는 게 아니라 연주자 입장에서 가장 안정적인 상태로 전달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악기를 출고하면서 자연스럽게 포장과 배송에 대한 노하우가 쌓였고, 현재는 파손 사고가 거의 없을 정도로 시스템화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건 출고 전 세팅과 검수 과정이에요. 악기 제조 기술이 상향 평준화된 요즘은 단순한 스펙보다 출고 전 리페어 전문가가 직접 손을 봐주는 세팅의 완성도가 더 중요하거든요. 저희는 전공자들이 직접 모든 제품을 세팅하고, 이상이 없는 상태로만 출고하고 있어요. 이런 과정들이 누적되면서 교환이나 환불 요청 자체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Q. 고도몰을 사용하시게 된 계기와 가장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기능이 궁금해요.

고도몰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보다 초기 세팅의 부담이 적고, 전자상거래 기본 기능이 안정적으로 갖춰져 있다는 점이었어요. 배송, 교환, 환불, 결제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잘 마련돼 있어 빠르게 시작할 수 있었죠.

또 고도몰은 커스터마이징에 유연한 개발 생태계를 갖추고 있어서 전문 개발자와 협업하기에도 수월했고, 운영 이후에는 개발자 없이도 다양한 앱 서비스를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어요. 채널톡과 크리마 리뷰 같은 고객 소통/후기 서비스는 별도의 개발 없이 연동해 꾸준히 잘 활용하고 있고요.

무엇보다 만족스러운 건 고도몰 담당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에요. 기능 문의나 운영 중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빠르게 대응해주시다 보니, 별도로 웹 개발을 맡기지 않아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했습니다.

 

뮤지션마켓 자사몰 온라인쇼핑몰.png
악기 전문몰 뮤지션마켓의 온라인 쇼핑몰

 

 

Q. 앞으로의 뮤지션마켓의 목표와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 뮤지션마켓의 가장 기본적인 목표는 좋은 악기를 더 많은 사람에게 합리적으로 전달하는 것이에요. 단순히 악기를 판매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아티스트들이 음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것을 장기적인 방향으로 삼고 있어요. 직접 제작하는 콘텐츠뿐 아니라 앰배서더 시스템 등을 통해 연주자들이 콘텐츠 활동만으로도 수익을 얻고, 그 수익이 다시 창작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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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악기 커머스 뮤지션마켓 FAQ

 뮤지션마켓은 어떤 악기와 음악 장비를 판매하나요?

뮤지션마켓은 기타, 드럼, 키보드 등 다양한 악기부터 오디오 인터페이스, 마이크, 모니터 스피커 같은 전문 음악 장비까지 폭넓게 취급해요. 초보자부터 프로 뮤지션까지 필요한 모든 음악 관련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실 수 있어요.

 온라인에서 악기를 구매해도 품질이 보장되나요?

네, 뮤지션마켓은 정품 인증을 받은 브랜드 제품만 판매하고 있으며, 전문 검수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배송해 드려요. 악기 특성상 파손 위험이 있어 안전 포장과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뮤지션마켓의 ‘콘텐츠 커머스’는 무엇인가요?

뮤지션마켓은 단순히 악기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연주 영상·사용법 가이드·뮤지션 인터뷰 등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이 콘텐츠를 통해 고객이 제품의 활용법을 쉽게 이해하고, 구매 전후로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고가 악기 배송이 불안해요. 포장과 출고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전문 포장 규격과 충격 흡수 패키징을 사용하고, 출고 전 전공자·리페어 전문가가 세팅·검수를 완료한 뒤 발송해요. 이 프로세스로 파손·초기 불량을 크게 줄였고, ‘연주 가능한 상태’로 받으실 수 있게 운영해요.

 뮤지션마켓 앰배서더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악기를 연주하거나 좋아한다면 누구나 전용 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어요. 개인 고유 링크로 발생한 판매를 어필리에이트 방식으로 정산하며, 대시보드에서 노출·클릭률·전환·매출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요. 영향력 있는 연주자에게는 브랜드가 먼저 제안하기도 합니다.

 인플루언서·연주자와 협업이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악기는 ‘소리’와 ‘손맛’이 핵심이라, 연주자가 주인공인 콘텐츠가 신뢰를 만들어요. 협업 시에는 연주 스타일·채널 적합도·장기적 파트너십 가능성을 기준으로 검토하고, 광고 메시지보다 연주자의 이야기와 사용 경험을 우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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