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를 사로잡는 핀터레스트 마케팅: 2025 트렌드와 실행법
요즘 소비자들은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기보다, 피드 속 이미지를 스크롤하며 취향을 찾아가요. ‘무엇을 살까’보다 ‘이런 느낌 좋다’에서 구매가 시작되는 시대죠. 특히 Z세대를 중심으로 감각적인 이미지와 분위기가 소비를 이끄는 흐름이 커지면서, 브랜드에게 ‘탐색형 커머스’ 시대에 맞는 시각적 마케팅 채널이 필요해졌어요.
오늘은 그 중심에 있는 핀터레스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핀터레스트 트렌드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와 함께 실제 브랜드가 핀터레스트 마케팅을 시작하는 방법까지 꼼꼼하게 살펴볼게요.
특히 뷰티, 패션, 인테리어처럼 비주얼이 중요한 업종이라면, 지금이 핀터레스트에 주목해야 할 타이밍이니 눈여겨보세요. 👀
핀터레스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최근 이커머스의 흐름은 피드 속에서 상품을 우연히 발견하고, 그 경험이 구매로 이어지는 ‘탐색형 커머스’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어요.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핀터레스트는 탐색형 커머스의 본질을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플랫폼이에요.
핀터레스트(Pinterest)는 고정할 때 쓰는 핀(Pin)과 관심사(interest)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관심 있는 이미지를 포스팅, 공유, 스크랩할 수 있는 플랫폼이에요. 좋아요, 댓글, 다이렉트 메시지(DM) 등 사용자와의 소통에 초점을 맞춘 인스타그램과 달리, 핀터레스트에서는 ‘검색’보다 ‘탐색’을 중심으로 자신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영감을 저장하고 발견하죠.
전 세계 핀터레스트 이용자 중 약 42%는 Z세대(1995~2010년생)이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용자층이에요. 국내 이용자 수 역시 지난 5년 사이 약 3배 가까이 증가해 60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이미지가 주가 되는 패션·뷰티·인테리어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핀터레스트 감성’이 인기를 끌면서 트렌드를 탐색하는 대표 플랫폼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대학내일20연구소에 따르면, ‘핀터레스트 감성’이란 인스타그램처럼 의도적으로 꾸민 연출보다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무드를 담은 이미지 스타일을 말해요. 브랜드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에서 “힙하다”, “트렌디하다”의 대체어로 쓰이고 있죠.
이처럼 핀터레스트는 독보적인 무드와 감성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소비자 인식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중요한 마케팅 채널로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 Z세대는 핀터레스트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① 취향 표현: Z세대는 자신만의 취향, 스타일, 무드를 중요하게 생각해, 핀터레스트를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공유하려고 해요. 핀터레스트 홈 화면에는 사용자의 관심사와 맞춤형 아이디어 피드가 표시되기 때문에 이를 저장(핀)하고 분류할 수 있는 기능(보드)을 제공해요. 직접 원하는 이미지를 저장하고 큐레이션면서 취향과 관심사가 그대로 반영되죠. Z세대는 이를 다시 SNS에 공유하며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좋아해요. 이에 핀터레스트에서는 보드를 바로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기도 했어요.
2025년 핀터레스트 트렌드와 마케팅 활용 예시
핀터레스트는 매년 Pinterest Predicts를 통해 트렌드 예측 리포트를 발표해요. 전 세계 수억 명의 사용자가 검색하고 저장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 주목받을 트렌드를 미리 분석하고 공개하는 것이죠. 이 리포트는 실제 트렌드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브랜드들이 주목하고 있어요. 특히 패션·뷰티·리빙 브랜드라면 신제품 기획, 마케팅 캠페인, 브랜드 콘텐츠 방향을 세울 때 참고하기 좋아요.
1️⃣ #Cherry Coded(체리 코드)

체리에서 영감을 받은 딥레드와 생기 있는 레드 톤을 중심으로 일상 곳곳에 체리 감성이 나타나고 있어요. ‘cherry vibe’, ‘cherry aesthetic’ 같은 키워드 검색량이 급증하면서, 데코, 패션, 메이크업, 공간 연출 등에서 포인트 컬러로 활용되고 있죠. 단순히 붉은색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 감각적이고 대담한 분위기로 표현된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클리오에서는 이를 적극 활용하여 F/W 시즌 ‘크리스탈 글램 틴트’ 체리 시리즈를 선보였어요. 핀터레스트 감성의 체리 이미지를 활용하여 기존 인기 제품의 컬러를 확장하는 동시에, 패키지에도 체리 모형을 담아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브랜드 경험을 완성했어요.
2️⃣ #Rococo Revival(로코코 부흥)

로코코 리바이벌은 18세기 프랑스 귀족 문화의 화려한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트렌드예요. 진주 장식, 리본, 레이스, 셔링 같은 디테일을 중심으로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무드가 다시 주목받고 있어요. 단순하고 절제된 미니멀리즘에서 벗어나, 화려한 장식과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 금·은빛 포인트가 패션, 뷰티, 인테리어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레터프롬문(LETTER FROM MOON)은 2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로, 로맨틱하고 레트로한 감성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어요. 리본, 프릴, 레이스 같은 디테일을 파스텔톤 의상에 담아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로코코 감성을 제안하고 있어요. 레터프롬문만의 브랜드 감성을 주축으로 매 시즌별 새로운 룩북을 선보이며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요.
3️⃣ #Castlecore(캐슬 코어)

캐슬코어는 중세 귀족의 성에서 영감을 받은 트렌드로, 앤티크한 디자인과 풍성한 텍스처를 통해 품격 있는 휴식과 고전적 낭만을 추구해요. 로코코 리바이벌이 화려한 복고라면, 캐슬코어는 고요하고 몽환적인 세계관을 지향해요. 패션에서는 벨벳, 코르셋, 퍼프 소매, 자수 디테일이, 뷰티에서는 은은한 장미빛 톤과 차분한 웨이브 헤어가 대표적이에요. 인테리어에서는 따뜻한 조명, 앤티크 프레임, 클래식 커튼, 세라믹 오브제 등이 핵심 요소로 쓰여요.

까사미아는 신세계의 리빙·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일상 공간에 편안함과 품격을 더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요. F/W 시즌에는 우드와 패브릭 등 따뜻한 소재를 사용해 아늑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는데요. 세라믹 테이블웨어, 브라운 톤의 우드 가구, 벨벳·린넨 쿠션 등으로 고전적 낭만과 현대적 실용성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캐슬코어 감성을 실용적으로 해석했어요.
4️⃣ #Dolled Up(돌드업)

돌드업은 인형처럼 사랑스럽고 유희적인 스타일을 즐기는 트렌드예요. 또렷한 속눈썹, 장밋빛 블러셔, 글로시한 입술 같은 요소로 인형 같은 얼굴을 구현하고, 패션에서는 리본, 퍼프 소매, 프릴, 미니 드레스를 차려입어요. 페미닌하면서도 귀여움과 개성, 자기 표현의 자유로움을 동시에 담고 있어요.

페리페라는 이런 감성을 반영해 키캡 모양의 멀티 블러쉬를 출시했어요. 실제 키보드 키처럼 눌렀을 때 소리가 나도록 제작해 ‘눌러 보고 싶은 귀여움’이라는 경험적 요소를 더했죠. 또한 카드캡터 체리, 궁 등 Z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애니메이션 콜라보를 통해 감성 소비를 유도하며 꾸준히 팬층을 확장하고 있어요.
5️⃣ #Goddess Complex(여신 콤플렉스)

여신 콤플렉스는 신화 속 여신처럼 스스로를 존중하고 찬미하는 태도에서 비롯된 트렌드예요. 실크, 새틴, 쉬폰 등 유려한 소재나 골드 액세서리, 드레이핑 실루엣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주로 외적 화려함보다는 내면의 자존감과 주체적인 에너지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표현돼요. 뷰티에서는 윤기 나는 피부 표현, 펄 하이라이터, 매끈한 헤어 스타일이 ‘빛나는 나’를 상징하는 요소가 등장하고, 인테리어에서는 크림톤, 대리석 질감, 유리·골드 오브제가 조화를 이루며 ‘나만의 신전’을 연상시키는 공간을 연출해요.

달바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로, 피부에 온전히 집중하고 케어하는 ‘나’에 초점을 맞추며 여신 콤플렉스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담았어요.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골드와 화이트, 윤광 피부, 우아한 연출을 통해 달바가 추구하는 품격 있는 아름다움을 보여 주죠. 최근 출시한 올쎄라 더블샷 뷰티 디바이스는 ‘빛나는 피부 본연의 힘’을 강조하며 출시 3일 만에 5억 원 매출을 기록했어요. 일본, 홍콩 등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K-뷰티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죠.
6️⃣ #Primary Play(감각적 놀이)

프라이머리 플레이는 이름 그대로 감각과 직관을 중심으로 한 놀이적 표현을 말해요. 어린 시절의 자유로움과 즉흥성을 떠올리게 하는 색감, 형태, 질감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불규칙한 패턴, 비대칭 형태, 손으로 그린 듯한 라인, 원색 기반의 명랑한 컬러 팔레트가 자주 등장하죠.

핀카(FINCA)는 일상 공간을 감각적으로 연출하는 홈 리빙 브랜드로, 컬러와 패턴을 기반으로 생동감 있는 무드를 제안해요. 러그, 쿠션, 이불 등 다양한 패브릭 제품을 자유롭게 믹스 매치할 수 있게 해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탐색하고 자신만의 감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죠. 이는 집 꾸미기를 넘어, 일상을 창의적으로 즐기는 경험을 제시해요. 이는 소비자가 탐색하고 실험하며, 몰입하는 흐름을 만들어요.
7️⃣ #Moto Boho(모토 보헤미안)

모토 보헤미안은 자유분방한 보헤미안 감성과 모터사이클 라이프 스타일이 결합된 트렌드예요. 느슨한 실루엣, 빈티지 텍스처, 레이어드 스타일에 가죽·메탈 같은 소재가 더해지며, 자유와 개성, 도시적 강인함이 공존하는 스타일을 완성해요. 브라운, 카키, 딥 그린 등 자연과 도시를 잇는 컬러 톤을 중심으로, 패션에서는 가죽 재킷, 부츠, 하늘하늘한 스커트, 뷰티에서는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와 스모키한 메이크업이 대표적이에요.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산드로는 이번 S/S 시즌부터 보헤미안 감성을 접목한 스타일을 선보였어요. 가죽 재킷, 루즈핏 셔츠, 빈티지 프린트 스커트, 그리고 부츠와 레더 액세서리로 완성한 룩은 모토 보헤미안의 자유분방함과 도시적 세련미를 동시에 표현하죠. 이를 통해 자유로운 탐험과 개성 있는 자기 표현을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컨템포러리(Contemporary) 브랜드: '동시대의'라는 뜻을 가진 용어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명품보다는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에 도시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이는 패션 브랜드
그 외에도 Aura Beauty, Sea Witchery, Sunrreal Soirees, Fisherman Aesthetic 등 일반적인 트렌드 키워드에서 보기 힘든 핀터레스트만의 독특한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여기에서 살펴볼 수 있어요. 핀터레스트는 매년 12월에 새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하니, 다가오는 12월에 2026년 트렌드를 살펴보고 미리 적용해 보시길 바랄게요.
단계별로 시작하는 핀터레스트 마케팅 전략
앞서 살펴본 것처럼 핀터레스트는 단순한 이미지 저장 플랫폼이 아니라 영감이 구매로 이어지는 탐색형 플랫폼이에요. 브랜드나 제품을 검색하고 저장하면서 자발적으로 탐색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하죠.
실제로 이용자의 약 50%가 쇼핑 목적으로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는 타 SNS 평균인 약 35%보다 높은 수치예요. 또한, 포털 사이트에서는 검색 결과 1 페이지에 노출되지 않으면 클릭률이 떨어지는 반면, 핀터레스트는 75%의 사용자가 평균 60개의 검색 결과를 보기 위해 스크롤을 내린다고 해요.
특히 패션·뷰티·리빙 브랜드에게 핀터레스트는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쌓아갈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인스타그램처럼 빠르게 사라지는 피드 중심이 아닌, 검색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꾸준히 업로드한 콘텐츠는 지속적인 노출과 재발견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그렇다면 핀터레스트에서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1) 비즈니스 프로필 만들기
가장 먼저 핀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인하고 광고를 집행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계정이 필요해요. 비즈니스 계정은 새로 만들거나 개인 계정을 비즈니스 계정으로 전환해 만들 수 있어요.
새롭게 계정을 만드려면, 오른쪽 상단의 가입하기를 클릭한 뒤 하단의 비즈니스 계정 만들기를 선택해 주세요. 이메일과 비밀번호, 생년월일 입력만으로 간단하게 생성할 수 있어요.


이미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면, 로그인 후 프로필에서 비즈니스 계정으로 전환 버튼을 눌러 변경할 수 있어요. 이때 해당 계정에 다른 핀터레스트 계정이 연결되어 있다면 해제해야 해요. 개인 계정에서 비즈니스 계정으로 전환하더라도 기존 팔로워와 콘텐츠는 유지돼요.

신규 계정 생성과 비즈니스 계정으로 전환하는 단계를 마치면 간단한 응답과 설정 정보가 나오는데요. 비즈니스에 맞춰서 입력해 주시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브랜드를 보여 주는 프로필 설정에 대해 알아볼게요.

- 이름: 비즈니스 계정이기 때문에 이름보다는 상호명을 쓰는 것이 좋아요. 사업과 연관성 높은 키워드를 추가하면 검색 시 도움돼요.
ex) 라이프썸 | 데스크테리어 | 디자인 생활용품 - 소개: 비즈니스를 대표하는 키워드를 선정하여 짜임새 있게 작성해요. 핀터레스트 계정을 통해 공유하게 될 콘텐츠에 대한 설명이나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를 작성해도 좋아요.
- 웹사이트: 대표 사이트를 추가해 주세요. 프로필 조회 시 클릭하면 해당 링크로 연결돼요.
- 사용자 이름: 사용자 이름은 ‘pinterest.co.kr/사용자이름’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브랜드명을 영어나 한 단어로 적는 것이 좋아요. 인스타그램 아이디와 통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이메일 주소: 대표 이메일을 입력하여 비즈니스 기회를 넓혀요.
- 이 외에도 전화번호, 매장 위치 등을 추가할 수 있어요. 프로필에 작성한 내용은 프로필을 볼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 표시되니 작성에 유의하세요.
🌐 웹사이트 소유권 표시하기
웹사이트 소유권을 표시하면 핀터레스트에서 콘텐츠가 얼마나 자주 공유되는지 파악할 수 있어요. 웹사이트에 대한 소유권은 하나의 핀터레스트 계정에서만 표시 가능해요.
비즈니스 허브 메인 > 성과 추적하기 > 도메인 소유권 표시에 들어가면 소유권에 필요한 태그와 파일을 복사 및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 인증 방법 | 필요한 작업 |
|---|---|
| HTML 태그 | 맞춤 HTML 태그를 복사하여 붙여넣은 후 웹사이트의 소스 코드에 추가해요. |
| HTML 파일 | HTML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웹 서버에 추가해요. |
| DNS TXT 레코드 | 개인별 맞춤 TXT 레코드를 복사하여 붙여넣은 후 웹사이트의 DNS 레코드에 추가해요. |
(2) 브랜드 콘텐츠 만들기
비즈니스 프로필을 설정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보여 줄 콘텐츠를 만들 차례예요. 이때 단순히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가 전하고 싶은 영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요. 사용자는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되고 싶은 라이프 스타일을 탐색하기 위해 핀터레스트를 찾기 때문이에요. 핀터레스트에서 만들 수 있는 콘텐츠 종류는 총 3가지예요.

- 핀: 이미지, 동영상 등 핀터레스트의 가장 기본적인 콘텐츠 단위로, 브랜드의 무드, 제품의 사용 맥락, 또는 특정 아이디어를 전달할 수 있어요.
- 콜라주: 여러 핀을 조합해 하나의 시각적 무드 보드처럼 보여 주는 콘텐츠예요. 완성된 콜라주는 게시를 통해 핀으로 등록할 수 있어요. 기존에 업로드된 콜라주를 리믹스하여 게시할 수도 있는데요. 이때 원본 콜라주와 제작자가 하단에 자동으로 태그돼요.
- 보드: 여러 핀을 주제별로 묶어 정리하는 큐레이션 공간이에요. 각 보드에는 검색에 노출될 수 있도록 키워드 기반의 제목과 설명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중에서도 보드는 브랜드 세계관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공간이에요. 사용자는 개별 핀보다 잘 정리된 보드를 통해 브랜드의 미학과 취향 등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이는 저장 → 발견 → 공유로 이어질 수 있는 흐름을 만들어요. 브랜드 입장에서는 잘 구성된 보드는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저장되는 콘텐츠 자산이 됩니다. 이제 브랜드의 인상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 ‘보드’를 어떻게 잘 구성할 수 있는지 살펴볼게요.
🪄 매력적인 브랜드 보드 만드는 법
- 키워드 중심의 제목과 설명 작성하기: 핀터레스트 내 검색 트래픽 중 약 25%가 보드를 통해 유입돼요. 패션 브랜드라면 “가을 오피스룩 아이디어”, 인테리어 브랜드라면 “우드패브릭 리빙 무드”처럼 사용자가 검색할 가능성이 있는 키워드를 포함하는 것이 중요해요.
-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기: 3개월 이내 업데이트한 보드가 참여율이 더 높아요.
- 적절한 핀 수 유지하기: 섹션이 없는 보드의 경우, 핀 20~100개가 이상적이라고 해요. 너무 많거나 적으면 큐레이션 느낌이 약해질 수 있어요.
- 시각적 우선순위 고려하기: 보드 내에 핀을 담을 때는 이미지의 매력, 색감, 구도 등을 고려해서 가장 인상적인 핀을 앞부분에 배치하는 게 좋아요. 사용자의 관점에서 시각적으로 매력적인지를 항상 확인하세요.
- 구성에 다양성 주기: 보드 안에서 이미지만 계속 반복되면 단조로워져요. 이미지, 동영상, 인포그래픽 등 형식의 다양성과 색상·패턴의 변화를 주면 탐색 경험이 풍부해집니다.
- 주제에 맞는 섹션 활용: 보드를 큰 주제로 만들었다면 “스타일링 팁”, “시즌 컬렉션”, “무드 보드” 같은 세부 섹션을 나누어 구성하면 사용자들이 탐색하기 쉽고 저장률이 올라가요.
🎨 브랜드가 활용하기 좋은 2025 핀터레스트 트렌드 컬러
보드 구성이 어렵다면, 핀터레스트에서 발표한 트렌드 컬러를 활용해 보세요.
핀터레스트에서는 매년 트렌드 컬러 팔레트도 함께 발표하고 있어요. 이를 참고하면 보드의 최신성과 시각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고, 콘텐츠 노출 면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해요. 브랜드가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 팔로워의 관심과 참여도 함께 높일 수 있죠.

- 체리 레드(Cherry Red): 체리 모드 트렌드에서 영감을 받은 체리 레드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고, 레트로한 트렌드와 맞물려 클래식하면서 모던한 감성을 동시에 살릴 수 있어요.
- 버터 옐로우(Butter Yellow): 돌드업, 피셔맨 에스테틱, 초현실 파티와 같은 트렌드에서 영감을 받은 부드러운 파스텔 옐로우는 따뜻함을 살려 연출할 수 있어요.
- 오라 인디고(Aura Indigo): 바다 마녀와 오라 뷰티에서 영감을 받은 이 컬러는 라일락과 퍼플 계열이 섞인 컬러로 중성적이면서 우아한 느낌을 만들어 내요.
- 딜 그린(Drill Green): 피클 픽스와 테라 퓨추라와 같은 트렌드에서 탄생한 녹색은 내추럴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주는 컬러예요. 뉴트럴 톤과 조화롭게 어울리면서 깊이 있는 감성을 연출할 수 있어요.
- 알파인 오트(Alpine Oat): 피크 트레블과 모토 보헤미안과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아늑하고 시크한 컬러는 레이어드 텍스처에 가장 잘 어울리는 뉴트럴 톤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강조해요.
(3) 콘텐츠 SEO 전략
핀터레스트는 비주얼 기반의 검색 엔진이에요. 사용자는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탐색하고 저장하며, 관련된 아이디어를 더 찾아보는 과정에서 브랜드 콘텐츠를 발견해요. 그래서 검색 알고리즘에 잘 노출되도록 만드는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전략이 중요해요. 먼저 핀터레스트의 검색 노출 구조를 이해해야 해요.
🔎 핀터레스트 검색 노출 알고리즘
- 관련성: 주제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핀일수록 알고리즘 매칭이 쉬워져요. 각 핀의 제목, 설명, 보드명, 이미지 인식(ALT 데이터)에 키워드를 충분히 포함했는지 확인해 보세요.
- 독창성: 핀터레스트 사용자는 항상 최신 트렌드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요. 핀터레스트 트렌드를 계속 확인해 어떤 주제가 인기인지 파악하고 이에 맞춰 핀을 조정해 보세요.
- 콘텐츠 품질: 양질의 콘텐츠일수록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요. 선명하고 밝은 이미지를 활용하고, 링크가 잘 작동하는지, 데스크톱과 모바일에서 모두 콘텐츠가 잘 표시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 사용자 참여도: 저장수, 클릭수, 댓글 수, 공유 수와 같이 게시된 핀에 반응하는 사용자가 많을수록 더 많이 노출돼요. 팔로워와 소통하며 도달 범위를 넓혀 보세요.
콘텐츠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미지, 동영상 최적화가 반드시 필요해요. 핀터레스트에서 권장하고 있는 핀 최적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① 이미지
| 파일 형식 | BMP, JPEG, PNG, TIFF, WEBP 광고를 진행할 경우: PNG 또는 JPEG |
| 최대 파일 크기 | 데스크톱 20MB, 앱 내 32MB 권장 |
| 가로 세로 비율 | 2:3 비율 또는 1000x1500 픽셀 크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가로세로비가 2:3보다 큰 핀은 피드에서 잘려서 표시될 수 있어요. |
| 안전 구역 | 이미지 업로드 시 텍스트 및 기타 요소를 하늘색 선 안에 배치하거나 아래의 크기보다 안쪽에 오도록 조정하면 사용자가 어떤 기기에서나 쉽게 볼 수 있어요. 상단 270px, 왼쪽 65px, 오른쪽: 195px, 하단: 790px |
| 제목 글자수 | 100자 이내로 입력해요. 기기에 따라 사용자의 피드에 첫 30자만 표시될 수 있어요. 입력하면 제목이 홈 피드 또는 검색 피드에 표시돼요. |
| 설명 | 800자 이내로 입력해요. 처음 보여지는 3~60자가 중요해요. 키워드 나열이 아닌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이미지와 관련된 하나의 주제를 설명하는 것이 좋아요. 홈피드 또는 검색 피드에서 핀을 볼 때는 설명이 표시되지 않지만, 알고리즘에서 게재할 콘텐츠의 관련성을 결정하는 데 사용돼요. 또한 광고가 적절한 독자에게 표시되도록 하려면 설명을 입력하는 것이 좋아요. |
② 동영상
| 파일 형식 | MP4, MOV, M4V |
| 인코딩 | H.264 또는 H.265 |
| 최대 파일 크기 | 최대 2GB |
| 동영상 길이 | 4초 이상, 15분 이내 광고 권장 길이: 6~15초 |
| 가로 세로 비율 | 가장자리 여백이 없는 동영상(또는 전체 화면을 차지하는 동영상)은 9:16 비율 또는 1080x1920 픽셀 크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그 외에도 1:2, 2:3, 3:4, 4:5, 1:1이 있어요. |
| 제목 글자수 | 100자 이내로 입력해요. 기기에 따라 사용자의 피드에 첫 30자만 표시될 수 있어요. 입력하면 제목이 홈 피드 또는 검색 피드에 표시돼요. |
| 설명 | 800자 이내로 입력해요. 처음 보여지는 3~60자가 중요해요. 키워드 나열이 아닌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이미지와 관련된 하나의 주제를 설명하는 것이 좋아요. 홈피드 또는 검색 피드에서 핀을 볼 때는 설명이 표시되지 않지만, 알고리즘에서 게재할 콘텐츠의 관련성을 결정하는 데 사용돼요. 또한 광고가 적절한 독자에게 표시되도록 하려면 설명을 입력하는 것이 좋아요. |
이제 앞서 살펴본 검색 구조와 핀 최적화 방법을 바탕으로, 실제 브랜드가 핀터레스트에서 콘텐츠를 노출시키고 발견 가능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SEO 적용 팁을 살펴볼게요.
💡 핀터레스트 콘텐츠 SEO 적용 팁
1️⃣ 키워드 리서치와 활용
- 검색창에 브랜드 카테고리·제품명·상황을 입력해 자동완성으로 뜨는 추천 키워드를 확인해요.
- 보드 제목, 핀 제목, 설명문 등에 자연스럽게 해당 키워드를 녹여내요. ex) 가을 홈카페 스타일링 아이디어, 딥레드 립 메이크업 룩 등
- 일반적인 단어보다는 롱테일 키워드(구체적이고 니치한 검색어)를 혼합 사용하면 경쟁이 덜하고 노출 가능성 높아요.
2️⃣ 보드 및 핀 구조 최적화
- 보드 이름과 설명에 키워드를 포함하고, 테마에 맞게 콘텐츠를 정렬하면 검색 엔진과 사용자 모두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요.
- 핀은 단순 제품 이미지가 아니라 사용 상황, 스타일링 팁, 무드 보드 등 사용자가 저장하고 싶을 만한 콘텐츠로 구성하세요.
- 고품질의 세로 이미지를 사용하고, 이미지 파일명이나 ALT 텍스트에도 키워드를 반영하면 좋아요.
3️⃣ 계정·도메인 신뢰성 구축
- 도메인과 핀터레스트 계정을 연결하면, 검색 및 노출 측면에서 유리해요.
- 규칙적으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사용자 반응이 좋은 핀을 분석해 반복하는 것이 중요해요. 활동성이 높을수록 알고리즘에 긍정적으로 작용해요.
4️⃣ 해시태그 및 키워드 보조 활용
- 핀 설명 하단에 3~5개의 핵심 해시태그를 함께 넣으면 주제 분류와 검색 노출에 도움돼요.
- 해시태그 남발보다는 콘텐츠 주제와 깊이 연결된 태그를 선택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에요.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핀터레스트는 단순한 이미지 플랫폼이 아니라, 브랜드의 감도 높은 세계관을 구축하고 잠재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비주얼 검색 채널이에요. 비즈니스 프로필 설정부터 보드 구성, SEO 적용까지 차근히 실천하다 보면 브랜드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더 많은 사용자의 탐색 여정 속에 자리 잡을 수 있을 거예요. 핀터레스트를 통해 새로운 영감과 발견의 흐름 속으로 한 걸음 나아가 보세요. 🏃💨
Z세대 핀터레스트 마케팅 전략과 트렌드 FAQ
왜 브랜드는 핀터레스트에 주목해야 할까요?
핀터레스트는 단순한 이미지 플랫폼이 아니라 ‘미래 소비 트렌드의 출발점’이에요. 실제로 Z세대의 60% 이상이 “자신의 스타일을 발견하기 위해 핀터레스트를 이용한다”고 답했어요. 이는 브랜드가 라이프스타일·감성 중심의 브랜딩을 전개하기에 최적의 채널임을 보여 줘요.
핀터레스트 트렌드를 브랜드 마케팅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트렌드를 직접적으로 ‘홍보 테마’로 사용하는 대신, 제품의 사용 맥락이나 무드에 트렌드 요소를 녹이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예를 들어, ‘로코코 리바이벌’을 활용해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하거나, ‘프라이머리 플레이’의 밝은 색조를 시즌 캠페인에 반영하는 식이죠. 이렇게 하면 트렌드의 감성을 빌려 브랜드의 탐색 노출도와 콘텐츠 체류 시간을 동시에 높일 수 있어요.
핀터레스트에서도 SEO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핀터레스트는 ‘비주얼 검색 엔진’이기 때문에, 구글처럼 키워드와 콘텐츠 품질을 기반으로 검색 노출이 결정돼요. 즉, 잘 만든 이미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제목·설명·보드 키워드까지 체계적으로 최적화해야 상위에 노출될 수 있어요.
보드는 SEO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보드는 검색 노출의 ‘묶음 단위’ 역할을 해요. 각 보드의 제목과 설명에 주요 키워드를 포함하면, 해당 주제와 연관된 모든 핀이 함께 상위 노출될 확률이 높아져요. 비슷한 주제를 가진 핀은 여러 보드로 분산시키기보다 하나의 보드에 집중적으로 모아두는 게 좋아요.
핀 업데이트 주기나 업로드 빈도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일관된 업로드가 중요해요. 일주일에 한 번 몰아서 올리기보다, 매일 1~2개의 핀을 꾸준히 업로드하면 알고리즘이 계정을 ‘활성’ 상태로 인식해 노출이 유리해져요. 시즌별 트렌드 컬러나 키워드를 반영한 신규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추가하는 것도 좋아요.
기존 핀을 수정하거나 재활용해도 되나요?
가능해요. 단, 이미지나 제목을 조금씩 바꾸어 ‘새로운 핀’으로 인식되게 해야 해요. 기존 인기 핀을 기반으로 관련된 아이디어(예: ‘봄 홈데코 → 여름 홈데코’)를 확장하는 방식이 SEO에도 효과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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